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참가, 기술력 인정받아
자체 캐릭터 제작, 해외시장 진출 성과

 

일렉츄럴 윤지원 대표(사진 왼쪽)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조준혁 본부장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신문] 고양시의 캐릭터 기업 '일렉츄럴(대표 윤지완)'이 2018년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표창장 전달식은 지난 10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벡스코 주관으로 열리는 넥스트콘텐츠페어는 게임, 영상, 캐릭터, 애니메이션, AR·VR 등 관련 산업의 최신 콘텐츠를 살필 수 있는 전시다.

일렉츄럴은 2006년 고양시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초창기에는 모션그래픽 외주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2014년부터 자체 캐릭터를 제작해 자체 IP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 캐릭터로는 ‘엄지캐릭터 떰떰’, ‘옥수수왕 왕콘’ 이 있으며,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은 미국·중국·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일렉츄럴은 애니메이션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 윤지완 일렉츄럴 대표는 “인기 캐릭터 ‘떰떰’을 주인공으로 하는 52부작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기획했다”면서 “이 기획으로 아시아-유럽 카툰 커넥션 어워즈에서 입상을 했고, 프랑스 카툰 포럼에서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가해 해외 기업과 계약이 성사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고양시 캐릭터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표창장을 전달한 조준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매번 진흥원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기업 성장을 위해 진흥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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