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노인복지관 선수, 응원단 등 총 420여 명 참가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 스님) 주관으로 20일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미디어파크에서 제19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가 열렸다. 서울·경기·인천 소재의 32개 노인복지관 246명의 선수와 응원단 총 4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펼쳤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가 날로 높아져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향상된 모습이었다. 

대회는 남·여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개의 종목별 토너먼트를 3전 2선승제(준결승 및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여자단식 부문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이 종합우승을 강서구립연지노인복지센터가 준우승,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종합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일산노인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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