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개 보건소 통해 대상자 선발해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사회참여팀 (부회장 이경희)은 지난 20일 덕양구 보건소(소장 김안현)를 방문해 실버카 30대(약 400여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고양시약사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고양시 3개구 보건소(덕양, 일산동·서구 보건소)에서 평소 방문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충분한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해 실버카(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보행 보조기구:사진참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박순자 보건행정과장, 홍효명 방문보건팀장, 최지운 의약관리 팀장, 김현경 주무관과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 이경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안현 소장은 전달식을 통해 “그 동안 복지사각과 위기가정 발굴에 최선을 다해온 고양시 보건소가 약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은진 회장도 “평소 편하게 어르신들이 찾으시던 약국에서 정성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전달해 드리는 실버카의 전달사업은 보건소의 적극적인 도움과 더불어 고양시와 고양시약사회의 전통이 되었다. 수요자 발굴에 있어 엄정한 기준을 통해 선정을 맡아주신 보건소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고양시약사회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누적 2400여 만 원의 물품을 기증했다. 한편, 고양시약사회는 매년 사업으로 이어온 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사업과 고양시 드림스타트 산하 클라이언트 영양제 전달사업을 오는 8월에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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