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상점가상인회 ‘상인대학’ 개최
자영업자 30명 참여, 12주 과정 진행

 


[고양신문] 삼송역 부근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삼송상점가상인회(회장 강두현, 이하 삼송상인회)가 12일부터 ‘상인대학’을 시작했다.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상인대학은 한국경영디자인 컨설팅(주)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삼송상인회가 공동 주관하며 정미라 책임교수의 지도하에 수업이 진행된다.

장근호 삼송상인회 홍보이사는 “지난해 삼송상인회가 개최한 '상인아카데미'의 호응이 좋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인대학을 열게 됐다”면서 “회원 30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과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2일 첫 수업에선 오리엔테이션과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점포 알리기 수업이 진행됐고, 향후 12주 동안 24시간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고객을 늘리는 서비스, 광고홍보 이해와 전략수립 고객만족 향상, 핸드폰을 활용한 SNS 마케팅, 상인 단합을 통한 시장활성화, 상점가 시장 성공요인, 지역상권 특성의 이해와 상권별 고객확보 판매방법, 편리한 결제와 고객창출, 상인교육으로 인한 가치의 변화와 목표 설정 등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12주 전 과정이 최근 개소한 삼송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설립 취지와 잘 들어맞는다”며 환영을 표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교재와 간식 지원, 선진시장 견학, 우수교육생 표창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강두현 회장은 “재래상권 사장님들이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아이디어와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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