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이마트, 예수승리교회 동참해

매년 한가위를 맞이해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펼치고 있는 명절프로그램 ‘2019 한가위 명절 선물 대작전’이 올해도 진행됐다. 올해는 좀 더 특별하게 직접 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화요일. 초가을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지역 주민 2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선물 전달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있었고,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는 자리가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후, 조별로 자신의 차량에 선물세트를 싣고, 어르신 105 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 많은 어르신들은 집 앞까지 나와 지역 주민들을 반겼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것처럼 서로가 인사했다. 
이외에도 일산종합복지관에 방문 가능한 어르신 54명에게 추가로 선물을 지원해 총 159명의 어르신에게 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타운(이마트 킨텍스점,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예수승리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한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더욱 더 의미 있는 한가위 명절이 될 것 같다. 진정한 한가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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