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7일 덕양구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고양아동보호기관, 자살예방센터, 이민자통합센터, 여자중장기쉼터, 다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7개 민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접근성과 연계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연대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지역주민들 전체가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라며 "지역주민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고양.파주 학대피해아동을 발굴하고 보호, 예방, 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112로 신고하면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건을 접수한다. 이후 아동학대 현장조사 뿐만 아니라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치료 및 교육,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