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분석법 활용 국산·외국산 미곡 및 신·구곡 혼합 등 집중 단속

양곡표시단속 사진(사진=파주농관원 제공)

[고양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고양사무소(사무소장 최영일, 이하 파주농관원)가 올해 수확된 햅쌀이 출하됨에 따라 신·구곡 혼합 판매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11월 30일까지 양곡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산연도·원산지·품종·도정일 거짓표시와 신·구곡 또는 국산·외국산 미곡 혼합 여부, 양곡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RPC, 임도정공장 등 양곡가공업체, 단체급식 납품업체, 저가미 취급업체 등이며 최근 5년간 양곡표시 위반 업체와 학교급식 및 행사상품 등 저가미 취급업체 등을 위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등을 모니터링해 양곡 표시사항 적합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과 단속하며 원산지 둔갑 또는 혼합이 의심되는 쌀은 DNA분석과 유통단계 추적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농관원의 관계자는 “양곡표시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와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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