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화전역 광장 개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화전동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고양시 도시재생과 후원으로 드론페스티벌을 10월 31일 화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항공대학교 앞에 들어설 드론앵커센터 부지에서 드론 참관 및 조정 부스를 마련해 드론에 대해 전혀 모르더라도 드론을 직접 날리고 배워볼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된다.

‘꽃피는 화전, 드론이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드론페스티벌은 일반 시민들이 드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드론페스티벌에서는 ▲ICT메이커톤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입문용 드론 조종체험 ▲드론 축구 체험 ▲3D 프린팅 기초 교육 및 체험 ▲고성능 드론 전시 및 시연 ▲항공대 지역주민 부스 운영 등의 메인 프로그램과 각종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2부 락페스티벌에는 유명밴드 블랙홀을 필두로, 항공대 밴드 동아리 활주로, AEROCK, RAPLANE 뿐만 아니라 화전마을밴드, 아마밴드가 차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화전동 주민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제작한 프랑스 자수, 수제 막걸리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

한국항공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무인기 융합 전공을 운영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캠프와 더불어 2018년, 2019년 전국단위의 드론메이킹캠프(한국항공대학교 총장상)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드론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국항공대 행사 관계자는 “화전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콘텐츠인 드론앵커센터에 구현될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제공함으로써 고양시민, 화전동 주민들이 개관 이전에 센터의 역할을 체감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드론과 주민을 키워드로 본 행사를 성심껏 기획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보고 만지며 드론 산업의 발전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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