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원서접수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원서접수
 

[고양신문] 고양시가 2019년 고양시 산하 5개 공공기관에 54명의 직원을 통합 채용하기로 하고 22일 채용일정을 공고했다.

고양시 산하기관 직원을 통합해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작년 말 조례를 개정해 ‘공공 산하기관 정원 총수를 제한하고, 통합 채용을 실시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번 기관별 채용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40명 ▲고양시정연구원 2명 ▲고양문화재단 3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1명 ▲고양시청소년재단 8명이고, 원서접수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개채용은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11월 30일 예정)을 각 기관이 아닌 시 주관으로 통합 시행하며,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서류전형과 면접 등 모든 채용과정에서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고양시에서는 작년 7월 시 산하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 과정에서 문제 오류와 시험시각 지연 등의 공정성 문제가 드러나면서 재시험을 치르는 일이 일어났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차단하고 합격시비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 통합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층 더 투명하고 공정한 시험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공공분야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공공기관 공개채용 통합 홈페이지와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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