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승원 도의원

▲ 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이 행정감사에서 경기서북부 철도확충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경기서북부 철도사업 추진 촉구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더불어민주당, 고양8) 의원이 11일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을 상대로 경기 서북부지역 교통망 보강을 위해 철도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경기 서북부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철도는 3호선과 경의선 2개에 불과하며 그 연장이 54k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만 명이 넘는 고양·파주시민이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열악한 교통망 탓에 수도권 평균 통근시간은 133분, 전국 평균 통근시간은 53분에 달하는데, OECD 국가 평균 통근시간은 28분으로 차이가 크다.

최승원 도의원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 수도의 철도연장과 비교해보아도 경기 서북부지역의 철도는 1/4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에 “통근시간에 60분 이상 소요되는 경기도민이 26%로 확인되는데 고양시민은 33%에 달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보다 적극적인 철도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 서북부지역의 철도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진행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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