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참여해 김장10㎏ 상자 60가구에 전달

일산동구 식사동 새마을부녀회는 12·13일 이틀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가졌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식사동 새마을부녀회원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지역복지분과), 새마을 지도자,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kg 상자로 포장돼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됐다.

엄금랑 식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몸은 힘들지만 함께해 준 단체 위원님들 덕에 즐겁게 일했다.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능단체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 먹거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마음으로 즐겁게 김장을 담갔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김장행사를 빠른 시간에 마칠 수 있었다. 
김장을 담근 한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의 나눔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뻤다.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