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시연

에너지 소중함과 나눔을 생각하는 교육의 장으로
태양광랜턴, 전기 없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전달 예정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지부장 황대벽)와 롯데백화점 일산점(점장 차창용)이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펼친다.
라이팅칠드런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은 에너지 빈곤지역에 보낼 수도 있다.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일산점 본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월 20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인천지부장은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차창용 일산점장은 “‘Lifetime Value Creator’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로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활동에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말라위, 탄자니아 등 세계 24개국 7만 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과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50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과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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