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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순 집권여당후보 부각 vs 이경환 '낡은 진보' 심판 vs 심상정 덕양변화의 완성

기사승인 [1463호] 2020.04.01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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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신문 주최 21대 총선 문명순,이경환,심상정 후보 초청토론회 고양갑(덕양구)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토론회 전체영상(유튜브 '고양팟')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고양신문] 고양신문 주최 4·15총선 고양시 선거구별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30일 고양갑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고양신문 유튜브 채널 ‘고양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고양병 선거구, 25일 고양정 선거구에 이은 세 번째 토론회였다. 고양갑 선거구 토론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동안, 유권자들은 응원과 비판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고양갑 선거구 토론회에는 수성에 나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 등 3명이 정책과 소신을 밝혔다. 앞의 두 번의 토론과 같이 이날 토론도 주최 측이 준비한 공통질의에 대한 토론이 먼저 진행됐고, 각 후보자가 질문을 던지는 주도권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부대 홍선의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그레이프바인(대표 오준성)이 촬영으로 생방송을 도왔다.

고양갑 선거구에서 가장 큰 변수였던 후보 단일화가 이번 선거만큼은 ‘없던 일’이 되면서, 지난 선거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두 번 내리 당선증을 거머쥐었던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 후보와의 표심 분열로 지난 선거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 반면 어느 선거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문명순 후보와 이경환 후보는 탈환을 벼르고 있다.

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는 덕양의 변화와 완성을 이루고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문명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며 맞서고 있고, 이경환 후보도 지역주민들이 실망감이 커서 이번만큼은 바꿔야 한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저 문명순이 더불어민주당이다"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는 집권 여당의 후보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후보자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을 동일시함으로써 얻는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이 전략은 후보자 개인의 역량보다는 현재 가장 높은 당의 지지율에 의존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심상정’이라는 강한 후보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 개인으로 맞붙기보다 당의 힘에 의존하는 것이 보다 주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당의 지지율만 고스란히 가져온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이 전략은 “저 문명순이 민주당입니다. 저 문명순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입니다”라는 발언에서 잘 드러난다. 덧붙여 “이번 선거가 20년 만에 국회의원이 대통령, 도지사, 고양시장, 고양시의회와 원팀으로 강력한 집행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문 후보가 또 하나 부각시킨 점이 있다. “40여 년간 현장에서 키워진 서민금융전문가”라는 점이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발의할 1호 법안으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포용적 서민금융경제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법안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정책금융의 혜택을 받고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이경환

"현역의원이 한 약속, 제대로 지켰나"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는 의욕이 넘쳤다. 토론 질문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하고, 본인이 먼저 답변하는 것이 순서에 맞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민감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번만큼은 바꿀 수 있다’는 의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상대 후보 2명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승리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후보별 주도권 토론 첫 질문도 ‘단일화 가능성’을 물었고, 두 후보로부터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고양시에서 10년째 살고 있고 화정동에서 법무법인을 운영하는 변호사인 이 후보는 젊음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제 심장은 여백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여백을 지역주민들의 공약으로 채우겠다”는 말에서도 의욕을 읽을 수 있다.

이 후보는 현역의원에 대한 비판에 발언의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그동안 진보정치의 성지, 그리고 소수정당의 대표라고 하면서 키워준 현역의원이 본인이 한 약속을 그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래통합당이 ‘전면재검토’를 당론으로 삼은 창릉신도시를 덕양구 주민들이 환영한다는 점에서, 신도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은 이 후보로서는 난감한 질문일 수 있었다. “교통, 자족시설 같은 창릉신도시의 유효한 부분은 살려야 하지만, 아파트 과잉공급 같은 부정적 부분은 재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예봉을 피해갔다.

 

정의당 심상정

"덕양의 변화 완성, 초선으로는 못 이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덕양구가 변화 중”임을 환기시켰다. 이번 선거를 덕양구의 변화를 완성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로 의미부여했다. 지난 8년간 덕양의 변화를 시작한 이상 끝까지 변화를 완성시키겠다는 것이다. 덕양구 변화의 완성은 “집권당의 타이틀만으로, 경험 없는 초선 의원으로는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상대후보 두 명과 차별화 했다. 또한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강한 정치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면서 차별화를 두드러지게 했다.

심 후보는 거대 양당정치에 대한 쓴소리도 빼놓지 않았다. “정치의 본령은 민생”이라면서 “소모적인 대결로 날을 세우는 양당정치는 끝을 내고 다양한 국민의 삶을 대변하는 다당제 하에서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 정치가 이뤄지는 시대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정치인 심상정의 소신”이라는 것이다. 미래통합당을 의식한 듯 “국정농단세력에게 덕양을 맡길 수 없다”는 말에도 힘을 주었다.

심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무엇보다 정책의 선명성에서 돋보였다. 한국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대폭 확대, 1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한 1가구 1주택 의무화를 제시한 점이 대표적이었다. 

30일 고양신문 주최 4·15총선 고양시갑(덕양구) 후보자 토론회가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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