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주민자치위·통장협·지역사회보장협 어려운 이웃에 나눔 실천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동호)의 사랑의 감자캐기가 4일 새벽 5시30분부터 일산서구 구산동에서 있었다. 이날 감자캐기에는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병의),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 주민들이 동참해 열두 이랑의 감자를 캤다. 지난 3월 27일 심은 감자는 100여 일 동안 주민자치위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굵은 알의 감자가 됐고, 수확한 감자는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조동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송산동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활동을 한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참여하셔서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나눔을 위해 감자를 캤다. 지난 봄부터 주먹만한 감자 수확을 위해 함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송포농협과 행정복지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 주민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산동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감자를 수확하고 오이지를 만들어 지역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이경철 통장협의회장은 “정성들여 심고 가꾼 튼실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병의 송산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며 감자를 수확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협의회원, 지역사회보장협 등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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