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잇츠오케이 캠페인>

기부캠페인에 함께한 사람들 - 이상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

[고양신문] 코로나19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괜찮아 잇츠오케이(It’s OK) 107’ 캠페인이 5월 12일 발대식 이후 시민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양신문은 이번 캠페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인물은 이상헌<사진>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이다.

고양시 소재 400여 개 기업이 소속된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는 코로나19 사태의 전개 국면마다 기부와 나눔에 동참했다. 초기 중국에서 환자가 급증하던 시기에 고양시를 통해 중국에 마스크를 대량 지원했고,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약 3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아 대구·경북지원을 후원하는 통 크고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코스모전기(주)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헌 회장은 고양을 대표하는 기업인이다. 그런 만큼 코로나19 사태를 맞는 심정도 남다르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기업이 먼저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에 동참해야 한다고 기업인들을 설득했습니다. 고맙게도 많은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해 주셨구요.”

이상헌 회장은 ‘괜찮아 잇츠오케이 캠페인’을 무척 뜻 깊은 사업이라고 말한다. “시민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지역 공동체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운동에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현재 연합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체 세미나와 포럼을 연이어 개최하며 돌파구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상헌 회장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화를 준비하는 이에게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리라 믿는다”면서 ‘잇츠오케이 캠페인이 영향력 있는 시민운동으로 확산돼 고양시의 미래를 밝히는 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기부문의 : 031-922-5784
▪ 모금단위 : 1만원~희망 금액 기부
▪ 모금계좌 : 농협 143-17-006270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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