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신문] 권용재 시의원이 24일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시회에서 최근 입주가 시작된 장항지구에 대한 조속한 도로개설을 촉구하며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요구했다.1만1857호 규모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장항지구는 지난달 3월 말부터 A5·A4 블럭의 입주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권용재 의원은 이와 관련 “단지 바깥으로는 보행도로가 전혀 없고 ‘입주민 전용도로’라는 명목으로 단 하나의 자동차 도로만 개설되어 있는 실정이다”라며 “고양시에서 사람이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7 07:48
-
[고양신문] 당초 고양시는 JDS(장항·대화·송포) 지구 26.7㎢(약 800만평)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를 원했지만,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이보다 구역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신청서를 제출하는 시기도 당초 4월에서 6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작년 5월부터 경기도가 산업연구원에 위탁해 수행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경제자유구역 지정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경제자유구역 신청권자인 경기도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5 14:25
-
[고양신문] 작년 전국 독서대전 개최와 ‘책의 도시’ 선포식 등 화려한 겉면과 달리 민선8기 이후 고양시 도서관 정책은 계속 후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을 위한 주요 도서관 문화사업이 사라졌으며 작은도서관 운영비 등 전반적인 예산이 모두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9일 신인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됐다. 신인선 의원에 따르면 민선8기 이후 고양시 도서관정책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던 도서관 당 사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25 11:12
-
[고양신문] “영국 BBC가 선정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 5대 도시 고양시”영국 국영매체인 BBC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시를 소개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언론보도를 비롯해 시청과 각 구청 등에도 대형 현수막이 걸렸으며 22일에는 특집 보도자료가 고양시로부터 배포되기도 했다. BBC는 왜 고양시를 주목했을까. 지난 2일 BBC의 ‘Living in’코너에 게재된 'F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24 13:59
-
[고양신문] 엄성은 시의원(정발산·중산1·2·일산2)은 지난 19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범세계적 탄소 감축 기조에 발맞춰 고양시가 수소차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엄성은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차량 구매비용을 지원해도 전국적으로 수소차 보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점을 꼬집었다. 엄 의원은 “차량 수에 비해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고, 사용자들은 충전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수소차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수소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행정
한진수 기자
2024.04.24 11:17
-
[고양신문] 고양시의 역사박물관 건립이 진척되지 못하고 연구용역 단계에만 계속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덕희(식사·풍산·고봉동) 시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고양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은 611년째 동일지명을 사용하고 세계문화유산, 국립공원, 한강을 품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정작 공립역사박물관은 없는 상태”라며 “이제 더 이상 역사박물관 용역으로 시간과 재원을 낭비하지 말고 하루 속히 기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고양시는 전임시장인 이재준 시장 재임 때인 2018년 3월부터 ‘고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4 11:08
-
[고양신문]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유로 법적 구속력 없는 투자·업무협약 남발과 ‘성과 부풀리기’에 몰두한다는 지적이 시정질의를 통해 제기됐다. ‘아니면 말고’식의 업무협약이 아닌 책임있는 행정과 내실있는 성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19일 고양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위원장(정발산·중산1·중산2·일산2)의 시정질문에서 나왔다. 김해련 의원은 “이동환 시장이 신년 간담회에서 작년 한해 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다고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20 18:22
-
[고양신문] “고양시가 온전한 특례시로 기능하고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완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광역급 도시이고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이했지만 실질적 권한 이양이 미흡해 이름만 특례시에 그쳐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절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성회 당선인은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완성’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제 선거공보물 맨위 공약이 바로 특례시 권한 강화다. 사실 도로를 설치하고 교통을 개선하는 공약과 비교해 특례시 권한 강화라는 공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0 14:49
-
[고양신문] 4·10 고양총선 결과가 2년 2개월 남은 고양시 민선8기 행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지역 국회의원 의석수인 4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는데, 이 결과가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시장의 시정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시청사의 백석동 업무빌딩 이전이 적잖게 힘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양시는 열악한 시의 재정을 감안해 시청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한다고 홍보하고 이를 추진해왔지만 덕양구 주민들의 큰 반발을 샀다. 주교동에 신청사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0 13:56
-
[고양신문] “경의중앙선을 경의중앙강남선으로 바꿔 일산에서 환승 없이 강남, 판교, 광교까지 가도록 하겠습니다.”이기헌 고양시병 당선인은 총선기간 제1호 공약으로 ‘경의중앙선을 경의중앙강남선으로!’를 앞세웠다. 신분당선 용산 연장 계획에 발맞춰 고양시 주요 출퇴근 광역교통노선인 경의중앙선을 용산역에서 분기해 신분당선으로 직결시킨다는 게 핵심 골자다. (가칭)경의중앙강남선이 신설될 경우 일산에서 환승 없이 강남, 양재, 판교, 광교까지 갈 수 있어 환승에 따른 이동시간을 줄이고 불편함을 대폭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나 고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20 12:57
-
[고양신문] “BTS와 블랙핑크의 공연을 보려고 전 세계 한류팬 2억2500만명이 찾아오는 것이 내가 그리는 일산의 미래 비전입니다. 놀고, 먹고, 즐기는 것이 산업이 되고 일자리가 됩니다. 일산은 세계 굴지의 문화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김영환 고양시정 당선인이 총선 제1공약으로 ‘문화산업도시 일산’을 내건 배경은 “일산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 일산에 가장 잘 맞는 것, 일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키워야 한다”는 평소 소신 때문이다. 일산은 도시계획단계부터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산업과 자족시설 없이 출발했다. 그 결과 1
정치·행정
박경만 전문기자
2024.04.20 12:56
-
[고양신문] 한준호 고양시을 당선인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약속으로 꼽았다. 지역별 교통 관련 공약으로 한 당선인은 동별로 매우 촘촘한 약속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세심하게 다른 약속을 전했다. 창릉동 GTX-A 창릉역 조기 완공, 효자동 지축차량기지 이전으로 주민친화형 인프라 조성, 지축역 리모델링, 방음벽 및 공영주차장 조기 완공, 삼송1·2동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대안노선 마련 및 재추진 검토, 화전동 경의중앙선 향동역 조기 완공, 향동로의 제2자유로 직결로 도로망 대폭 개선, 덕은동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20 12:55
-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지난 14일 고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발생한 ‘전기차 교통사고 수습 중 견인 기사 감전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지난 7일 고양시에서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전기차 견인을 위해 사고 차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던 견인 기사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이와 관련해 소방재난본부 대응총괄팀장은 “소방대원들의 경우 전기차 사고 대응 시 절연장갑 등
정치·행정
황혜영 인턴기자
2024.04.19 18:01
-
꼼꼼히 준비한 공약, 정권심판론에 힘 못써유권자 마음 돌리려면 뼈아프게 각성해야“국힘, 수도권 정서 기반한 당대표 나왔으면”4월 10일 치러진 총선에 출마했던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후보는 고양시 국민의힘 후보 4명 중 유일하게 선거다운 선거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섭(고양갑), 김용태(고양정) 후보는 선거 직전에 깜짝 전략공천되는 바람에 지역현안 파악에도 시간이 모자랐고,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장석환(고양을) 후보 역시 당협위원장이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탓에 선거전 내내 조직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일찌감치 당협위원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4.19 15:27
-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해 인천동구 미추홀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두 번째 도전했던 남영희 후보가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남 후보는 5만7705표(49.55%), 당선된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5만8730표(50.44%)를 얻었다. 4년 전 전국 최소 득표차(171표)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1025표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남 후보는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미추홀구 선관위가 공직선거법에 근거한 개표결과를 공표하지 않았다. 사전투표함 개표 상황을 우리 측이 제대로 확인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19 12:03
-
[고양신문]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3차례나 시의회로부터 반려된 오피스텔 규제 조례안을 이번 4월 임시회에 또다시 상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상업구역 내 주상복합건물의 용적률을 제한하는 것이 조례안의 핵심인데 만약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안 그래도 위축된 건설시장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제28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 안건으로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시 상정됐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용도용적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벌써 4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8 16:18
-
[고양신문] “열심히 노력했지만 양당의 적대적 정치를 넘어서지 못해 죄송할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일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한 제3정당의 역할과 비전은 가야되고, 틀리지 않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지켜봐달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새로운미래 비례4번 후보였던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지도부가 총사퇴할 예정이라며 “소수정당들과 함께 교섭단체 작업이나 이후 전망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창당 때 더불어민주당을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18 14:54
-
[고양신문]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회기기간 중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143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제1회 추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양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의 인센티브 예산 61억원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지역화폐 인센티브가 없었던 건 고양시뿐이어서 그동안 고양페이 인센티브 미지급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는데, 결국 시는 이번에 고양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포함한 추경안을 긴급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4년 본예산 심의 때 전액 삭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7 20:37
-
김성회 “특례시 강화 법안 국회통과 되도록 노력”한준호 “국민 아플 때 손잡아 주는 역할 하고파”이기헌 “미디어아트 위주 아트뮤지엄 만들고 싶어”김영환 “일산을 세계최고의 문화산업도시로 조성” [고양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민 선택을 받은 4명의 당선인과 시민들이 만나는 자리가 106회 고양포럼을 통해 마련됐다. 고양신문·고양포럼 주최로 1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회(고양갑)·한준호(고양을)·이기헌(고양병)·김영환(고양정) 당선인을 초청해 고양시 시민사회가 준비하고 정리한 분야별 정책제안서를 전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6 14:20
-
[고양신문] 현 정부에 대한 유권자의 중간평가는 매서웠다. 고양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3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곳’임에도 현 정부를 바라보는 고양시 유권자들의 표심은 냉랭했다. 이는 동별 득표 분석 결과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고양시 44개 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한 곳은 41개 동인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1위를 한 곳은 겨우 2개 동(장항1동·마두2동)뿐이다. 나머지 1개 동인 고봉동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득표수(4316표)가 같았다.이는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7개 동, 미래통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4 19:20